[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삼성카드가 사흘 연속 상승세다. 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숨통이 트인 삼성카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9시23분 현재
삼성카드(029780)는 전일보다 2.83%(1000원) 상승한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 결정에 따라 삼성카드는 금산법에 따라 매각해야 하는 에버랜드 지분 3.64%, 9만1053주를 충분히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6일까지 5%를 초과하는 에버랜드 지분율을 금산법에 명시된 5%이하로 매각해야 했지만 기한을 넘긴바 있어 에버랜드의 이번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운 바 있다.
UBS증권과 메릴린치 증권이 매수 상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