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IT전시회 'World IT Show 2012'에서 차세대 LTE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영역대의 주파수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기술을 공개한다.
또 서비스 음영지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LTE 펨토(Femto)' 기술, LTE와 Wi-Fi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 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 기술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먼저 LTE-Advanced 망에서 800MHz와 1.8GHz 주파수 자원을 통합해 서비스 할 수 있는'LTE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소개한다.
내년 상용화를 예정으로 개발 중인 LTE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LTE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서비스도 무선인터넷망과 LTE 망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 사용 속도를 최대 100Mbps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의 메인 컨셉을 '카니발'로 정하고 ICT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