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5일 오후 2시 제1차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9명의 후보들 가운데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뽑아 5명이 지도부에 입성하는 각축전인 만큼 저마다 행사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당 안팎에선 황우여 전 원내대표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데, 2명에 불과한 비박 심재철, 원유철 후보가 친박 황우여, 유기준, 정우택, 홍문종, 이혜훈, 김태흠, 김경안 후보의 아성을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 대선후보 경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당대회 행사장 입구에선 전국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새누리당은 각성하라"며 총파업 투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