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삼성생명(032830)은 오는 6월 말까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이 만기 또는 해지된 후 2년이 경과되도록 찾지 않아 법적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이다. 휴면보험금으로 분류된 계약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수령하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생명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휴면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에게 우편과 이메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집중 안내한다.
휴면보험금은 삼성생명 홈페이지(
www.samsunglife.com)의 '휴면보험금 조회' 또는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www.klia.or.kr)의 '휴면계좌통합조회'에서 성명과 주민번호 입력 후 조회할 수 있으며, 삼성생명 사이버·모바일창구와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 및 콜센터(1588-3114)를 통해 휴면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20일까지 찾지 않은 휴면보험금 중 2010년 발생 분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돼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지만 고객이 직접 삼성생명을 방문해 휴면보험금을 청구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