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수처리 전문기업
시노펙스(025320)는 30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의 '수처리' 정부과제에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수처리용 하이브리드구조 섬유소재를 이용한 2D 면상 과 3D 밀도구배형 필터 개발'에 대한 것으로 시노펙스 외에도 6개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과제는 막방식인 멤브레인(Membrane)과 방사방식인 멜트블로우(Melt-Blow)를 혼용해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기존 제품대비 50%이상 효율상승이 가능하다.
또, 오염물질 제거를 크기에 따라 입체적으로 필터안쪽으로 가면서 걸려주는 3D방식으로 필터의 수명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노펙스는 "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수처리 핵심 여제와 필터 기술력, 패션유통물류단지 하·폐수 시공·운영 경력을 인정받아 주관사로 선정됐다"며 "핵심소재 여제 기술력이 중요한 3D 밀도구배형 필터와 여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멤브레인 여제를 이용한 최첨단 산업의 각종 필터 뿐 아니라, 섬유소재를 이용한 수처리용 하이브리드구조 3D 밀도 구배형 필터를 개발하면 각종 수처리 핵심소재 예제와 필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시장 경쟁력과 매출증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