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케이티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KBS디지털시청 100% 재단의 공시청설비 구축협약에 따라 디지털전환이라는 정책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1일 KBS디지털시청100%재단과 내년말까지 전국 350만 세대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시청설비를 재구축하기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현장 실사와 공시청설비 공사, 유지보수의 업무를 맡은 스카이라이프의 혜택이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말 KBS가 지상파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HD 지상파 시청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추진하되, 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용 공시청설비도 공동으로 구축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진입이 용이해지고 순증 가입자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00만 세대에 대한 공시청 설비공사를 시행해 가입자 증가효과는 30만명에 달했다"며 "KBS와의 협약 내용대로 350만 세대에 대한 공사가 2013년말까지 완료된다면, 향후 1년 반동안 약 100만 가구의 신규 가입자가 증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