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회창 전 대표가 떠난 자유선진당이 새 당명을 선진통일당(약칭 통일당)으로 결정했다.
문정림 대변인은 22일 보도자료에서 "비대위가 2073건의 국민공모안에서 추려낸 후보명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선진통일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선진통일당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해 남북통일을 이루는 당이 되겠다는 당의 지향점을 반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역간, 세대간 통합을 이루는 의지를 반영하되 자유선진당의 '선진'의 명칭을 반영하여 당의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선진당의 새 당명인 선진통일당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의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