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을 마지막으로 노무현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난 문재인 당선자(부산 사상)가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의 행보에 나선다.
문 당선자는 6월12일 민주통합당 소속 이석현 의원 등이 만든 정치개혁모임과 간담회를 갖는다.
정치개혁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석현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윗에 글을 올려 "정치개혁모임이 야권 대선주자 초청 의원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개혁모임은 지난 4일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이어 16일에는 손학규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으며 오는 29일 정세균 의원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6월12일 문 당선자, 6월 중순에는 정동영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난 문 당선자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6월9일 이후에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