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경영정상화 2년만에 최고 신용등급

“자율협약 조기 졸업 가능성 높아져”

입력 : 2012-05-29 오후 11:58:0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대표 박찬구)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영정상화 이행 2년만에 역대 최고 신용등급을 확보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에 대해 ▲합성고무 부문의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경쟁력▲설비 증설과 전방사업 호조에 따라 제고된 영업실적 및 수익성 ▲영업부문에서의 현금흐름 확대와 완화된 설비투자 부담 ▲실질적인 계열분리와 자회사의 양호한 사업기반 및 수익성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손꼽았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월에 금호석유화학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용평가를 BBB+에서 A-로 상향한 바 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 5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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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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