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거듭 총선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홍일표 원내공보부대표는 이날 있었던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총선공약의 성실한 이행만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대표는 "그래서 당 대표실에 총선공약이행 현황판을 설치해서 매 3개월마다 진척도를 표시하는 등으로 총선공약 이행을 철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한구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의 모습을 일 잘하는 국회, 상생하는 국회, 쇄신하는 국회로 정립을 한 바가 있다"며 "쇄신에는 성역 없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고, 그러한 쇄신국회의 모습을 정립하기 위해서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계속 지적을 당하고 있는 1개월만 해도 국회의원 연금 120만원을 받는 것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회의원 연금제도를 대폭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개원과 함께 우선처리 민생법안 12개를 발의하기로 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