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스타항공그룹 신임 회장에 이경일 ㈜케이아이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스타항공그룹은 지난 1월 모기업인 케이아이씨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 부회장이 그룹회장으로 최고경영 일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전주대 사학과를 졸업,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그룹내에서는 케이아이씨의 상무와 ㈜삼양감속기 대표이사, ㈜새만금관광개발 대표이사, ㈜케이아이씨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회장은 "이스타항공그룹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만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일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상직 전 회장은 19대 국회에 입성함에 따라 '정경분리'를 선언하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