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73.71엔(0.86%) 내린 8469.02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 위기감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그나마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던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저조했으며 고용 환경이 악화돼 일자리 성장 둔화세가 조짐을 보였다.
유로대비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며 수출주의 움직임이 좋지 않다.
소니와 파나소닉이 2%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닛산자동차(-1.85%), 도요타자동차(-1.74%) 등 자동차주와 JFE홀딩스(-1.73%), 신일본제철(-1.70%) 등 철강주 역시 비교적 큰 낙폭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1.18%), 노무라홀딩스(-1.16%), 미즈호파이낸셜(-0.87%) 등 금융주도 약세다.
반면 통신주인 KDDI와 NTT도코모 소폭의 상승세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