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코스피가 장출발과 함께 1790선까지 밀려나고 있다. 이에 키움증권은 현재 시점은 위험 구간으로 앞으로 2~3개월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박연채 키움증권 센터장은 "향후 그리스 총선 문제와 스페인과 독일 등 유럽발 부정적 뉴스가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현 증시가 앞으로 2~3개월은 더 비포장길 도로 처럼 덜컹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달 코스피 저점은 1750선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하지만 유럽발 리스크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고, 해당 국가들에서도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변동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센터장은 또 "지금은 액션을 취하기 보다는 1~2개월 정도는 시장을 보며 대응전략을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