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5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19포인트(0.22%) 오른 2313.74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과 유럽발 악재로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점까지 떨어졌던 중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와 대외 환경 개선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달 중국 4대 은행의 신규대출이 감소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과 이번 주말 발표를 앞둔 물가지수 등에 대한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공상은행(0.72%), 초상은행(0.44%) 등 은행주와 차이나반케(0.11%), 폴리부동산그룹(1.13%) 등 부동산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산철강과 내몽고보토철강 등 철강주 역시 1%에 못 미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충칭시를 시작으로 소형 자동차 구매에 보조금이 지급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자동차주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와 강회자동차 등이 0.15%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