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코스피 지수 움직임에 증권사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면서 2~3% 상승했던 증권주들은 9일 오전 9시50분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자 약 1%대 낙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과 자산 관리 히트 상품이 없어서 증권주들이 코스피 지수에 따라 급등락을 하고 있다”며 “증권사들은 월 평균 거래액이 10조원은 나와야하는데 4, 5월 평균 거래액은 7조원에 불과했고, 20조원 이상의 설정액을 가진 자산 관리 히트 상품이 없으면서 증권사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