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내 창업투자회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제4회 청년기업가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고취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계획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경진대회에부터는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합격된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은 자본금 투자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실행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사업운영단계에 있어 실시간 성공 벤처기업가의 멘토링과 각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운영과 안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www.ccvc.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부터는 오픈트레이드(초기기업 소셜 Site, www.opentrade.co.kr)에서도 사업계획서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된 1차 합격자는 프레젠테이션 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벤처스퀘어에서 제공하는 10주 과정의 인큐베이팅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현재까지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엑스피(제1회 대상팀) 삼사(제2회 대상팀)는 자본금 투자받아 기업을 운영 중이며, 3회 경진대회 2차 합격자 10팀에 대해서는 16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에 최종 합격한 창업팀들에게는 자본금 투자와 더불어, 참가한 대학(원)생들 중 한명을 선발해 이앤정장학회(이사장 이북동)의 후원으로 25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