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백일장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 우수사례 또는 금융과 관련한 일상생활 속의 체험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5개 금융 협회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금융교육 행사로,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말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또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금융 백일장에는 청소년들이 금융과 관련한 일상 체험등을 통해 느낀 바를 글짓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금융교육 우수사례는 학교나 가정에서 실시중인 금융교육 사례 또는,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활용한 금융교육 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공모기간중 접수된 작품들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9월 중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백일장 우수작은 초·중·고교별로 각 47명 내외, 금융교육 우수사례 우수작은 8명 내외를 각각 선정하고, 행사참여 및 수상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지도교사에 대해서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