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4부터 20일까지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전을 열고 동태, 오징어, 갈치, 참치회 등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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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양선사 직거래전은 올해로 여섯번째이며 준비한 물량만 500톤이다. 2005년부터 매년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원양협회와 연계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주요 판매품목은 오징어(냉동) 1380원(1미/200~300g), 동태 990원(1미/550g내외), 한치(냉동) 1180원(1미/90g내외), 갈치(냉동) 2280원(1미/300g내외), 참돔(냉동) 990원(1미/270g내외), 참치회 1만9800원(팩당) 등이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1년 전부터 사전 물량을 준비하고, 평소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
한편 행사 첫날인 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오정규 차관을 비롯해 이마트 최병렬대표,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등이 참석해 원양산 수산물 시식회와 원양수산물 홍보 전시회를 연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지난해부터 어획량감소로 치솟고 있는 수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양선사 직거래 및 사전 물량 준비로 판매가격을 낮췄다"며 "이후에도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