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이수태, 이하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박재천)와 서울보증보험(사장 김병기)은 13일 서울보증보험본사에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추가로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도 우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3자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혁신형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보증보험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과 경영혁신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3만4000여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현행보다 최대 30억원까지 늘려, 업체별 보증한도액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정부, 대기업 등과 각종 공사·용역·물품납품 등의 계약체결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서 발급 시 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10% 우대해 중소기업의 보증수수료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증기업들의 자금 운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협회는 중소기업 사업자금 확보를 위한 직접금융 활용에 대한 노력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이번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가 육성하는 신성장동력 업종 및 우수 중소기업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왼쪽부터 박재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이 13일 업무협약 체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