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 각국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위기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일요일 열리는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게 될 경우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이 움직일 것으로 전해졌다.
G20 한 관계자는 "현재 각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일정 수준 이상의 현금 흐름을 유지해 그리스 우려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는 연일 고조되고 있는 유럽위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