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이번주 국내증시는 유럽과 관련한 불확실성 보다는 기대감이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리스 연정구성과 구제금융 재협상이라는 잡음이 지속되겠지만 G20 정상회담, EU 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회담에서 글로벌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FOMC 회의에서의 3차 양적완화가 나올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요인으로 꾸준히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연준의 부양책 제시 패턴을보면 이번 FOMC에서는 추가 부양책 시사 내지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증시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글로벌 공조, EU재무장관회의에서의 스페인 구제안 확정, 28~29일 예정인 EU정상회담 그리고 중국의 경제지표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베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은 경제지표 부진으로 추가 부양 가능성이 높아졌고 중국은 부양의지로 경제지표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글로벌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