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60포인트(0.11%) 밀린 2313.4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스페인에서 다시금 불거진 유럽 위기감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일 국가통계국이 전국 주요 70개 도시 가운데 55개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하락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부동산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폴리부동산그룹(-1.25%), 차이나반케(-0.76%) 등 관련주가 내리고 있다.
해양석유공정(-0.86%), 시노펙(-0.77%) 등 정유주와 강회자동차(-2.58%), 동풍자동차(-0.59%)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초상은행(-0.09%), 공상은행(-0.25%), 중국은행(-0.35%) 등 은행주 역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