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났다.하지만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는 늘어났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4.8% 감소한 70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5.4% 증가에서 감소로 급선회했고, 시장 예상치인 72만2000건도 밑도는 수치다.
반면 건축허가 건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 건축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7.9% 늘어난 78만건을 기록해 예상치 73만건을 상회했다.
또 앞선 4월의 72만3000건도 크게 넘어서 지난 2008년 9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