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2조원 규모의 씨앤앰 리파이낸싱(Refinancing, 기존채무를 갚기 위해 차입금을 조달해 차환하는 것)에 국민연금을 포함한 20여 개 금융기관이 투자의향서를 제출, 대기자금이 3~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번 리파이낸싱을 주관하는 곳은 신한은행과 하나대투증권으로 대출 금리 7%대, 만기 4년에 씨앤앰의 보통주와 우선주가 담보로 제공되는 조건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현재 오버부킹(Overbooking, 투자 예약 초과) 상태라 조정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달 안으로 계약 체결이 완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