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인턴강사 50명이 이달부터 금융사기방지 강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고령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라이나생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4월 시니어 강사 50명을 선발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선발된 인턴들은 금융사기방지에 관한 교육과 더불어 은퇴 후 자산관리, 미래설계, 노인심리이해 등 고령자 이해와 관련된 특강, 강의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상태다.
인턴들은 현재 전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방지 교육에 직접 나서고 있으며, 이번달 말까지 50건의 강의를 통해 약 5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받게 된다.
라이나생명 금융사기방지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은 이달 말에 완료되며, 다음달부터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 강사의 금융사기방지 강의를 원하는 곳은 라이나생명 시니어 인턴십 센터(02-3781-111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라이나생명 시니어 강사 인턴이 은퇴자 자원봉사단인 '클래식멘토단' 회원들에게 금융사기방지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