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4.43포인트(0.19%) 내린 2288.4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HSBC가 집계 발표하는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대한 관망세에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 부양을 위해 외국인의 투자 문턱을 낮추기로 결정했지만 이는 시장에 즉각적인 호재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고 QFII의 중국 주식보유한도를 기존의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신증권(-1.34%), 해통증권(0.10%) 등 증권업종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리(-1.94%), 유주석탄채광(-1.35%) 등 광산주와 내몽고보토철강(-1.23%), 보산철강(-0.22%) 등 철강주 역시 약세다.
반면 중국남방항공(0.85%), 동방항공(1.72%) 등 항공주와 화능국제전력(0.63%), 장강전력(0.15%) 등 전력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