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스페인이 22억유로 규모의 국채발행에 성공했지만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2년만기 국채 7억유로 규모와 3년만기 국채 9억1800만유로, 5년만기 국채 6억200만유로어치를 발행했다. 이는 당초 국채 발행 목표치 총 20억유로를 웃도는 규모다.
국채 발행 목표물량은 채웠지만 발행금리가 이전 입찰때보다 뛰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3월 입찰의 2.069%보다 2배 이상 뛴 4.706%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채의 발행금리는 5.547%로 지난 5월 발행의 4.876%를 뛰어넘었고, 5년만기 국채의 발행금리는 6.072%로 지난번의 4.96%보다 역시 높아졌다.
벤치마크가 되는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체금리는 하락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52분 현재 0.19%포인트 내린 6.46%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