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일본항공(JAL)이 무선 LAN 대응 단말기 증가와 기내 고품질 통신 환경 고객요구에 발맞춰 'JAL 스카이 와이파이'를 개시한다.
2일 JAL에 따르면 오는 15일 뉴욕노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8월말 시카고·로스앤젤레스·자카르타 노선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초께는 유럽노선(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에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보잉 777-300기종으로 모든 클래스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무선 LAN 대응 단말기에서 홈페이지 열람, 메일 송수신, 소셜 네트워크 업데이트 등 인터넷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1.95달러, 24시간 이용권은 21.95달러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JAL·JAL USA 카드 등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10.75달러, 24시간 19.75달러의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본항공 관계자는 "9월30일까지 서비스 대상 항공편 탑승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시간 무료 체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