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9일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를 위한 협력사 취업 한마당’ 계획을 확정 마무리 짓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취업 한마당 행사는 오는 20일 평택과 창원지역에서 협력업체 40여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이 확정된 무급휴직자는 쌍용자동차로의 복귀 시까지 해당 협력 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무급휴직자의 취업이 확정된 해당 협력업체에는 쌍용자동차가 취업 장려금을 지급하게 되며, 취업 직원에 대해서는 쌍용자동차 복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그 동안 무급휴직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차례의 경영현황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무급휴직자들은 4대 보험료 및 조사 지원을 포함해 퇴직금 중간정산의 지원을 받아 왔으며, 올해 임단협 기간 중 ▲자녀 학자금 지원 ▲명절 선물 지급 ▲우리사주 지급 및 취업지원 등 무급휴직자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이 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