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32포인트(0.15%) 내린 2172.0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원자바오 총리의 투자 격려 발언으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증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하루 앞둔 관망세에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0.88%), 차이나반케(0.64%) 등 부동산주가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건설은행 등 은행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리, 유주석탄채광 등 원자재 관련주가 1% 넘게 하락하며 지수 부진을 이끌고 있다.
중원항운(-1.46%), 중국선박개발(-0.61%) 등 해운주와 해양석유공정(-0.65%), 페트로차이나(-0.67%) 등 정유주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