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11일 "국민이 행복한 선진 통일강국을 향해, 대선 승리를 위해서 뛰겠다"며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 뒤 사무처에서 경선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구도는 김 지사와 박근혜·임태희·김태호·안상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5파전으로 열리게 됐다.
김 지사는 대선후보가 확정되는 8월20일 전당대회까지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는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김 지사의 경선 슬로건은 '마음껏!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