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는 지난 3월 출범한 사내 청년이사회(올레보드) 주관으로 강원도 정선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0명을 지난 14일 광화문 올레스퀘어로 초대해 지식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

 

KT(030200)는 올레보드와 정선고가 학생들의 진로와 고민상담을 위한 멘토링 제도의 일환으로 올레보드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네트워크, 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담 등 사회 진출과 적응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지역 출신 올레보드 멤버들도 지역 후배들과 함께 했으며 KT IT서포터즈의 게임중독 및 스마트폰의 역기능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KT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선고 학생들에게 KT농구단 소닉붐의 싸인볼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했으며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올레스퀘어 및 녹색성장체험관 견학시간도 마련했다.

 

탁창식 정선고교장은 "국내 최고의 ICT기업을 방문해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기회를 제공하여준 KT에 감사하다"며 "본 행사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활동들이 정선고 학생들의 견문 확대와 미래 진로에 대한 자기주도적인 인생 설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혜 GMC전략실 전무는 "직업체험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는 지역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선택과 미래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기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기회의 격차를 줄이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입사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올레보드가 매월 청년이사회를 개최해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KT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