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오쇼핑(035760)은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유통업계 최초로 수화(手話)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한국 농아인 협회에 소속된 청각 장애인 중 영상 전화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6월20일부터 약 한 달 간 시범운영해 17일부터 공식 오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상품특성·구성·배송·청약철회조건 등의 내용을 수화 전문 상담원을 통해 수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필요시 전용 전화기를 이용해 전용번호(070-7947-7090~2)에 전화를 걸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청각 장애인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자 수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개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