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건설주가 시장 불확실성에 수급이 악화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24일 오후 1시40분 건설주는 전 거래일 대비 3% 급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건설주에 대해 각각 33억원과 340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완화 대책 등 건설주에 긍정적인 뉴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무난한 실적과 중동 라마단 기간 동안의 수주 공백 등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건설주 하락과 관련, 특별한 이유보다는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당분간 건설주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