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4일 "전기요금 (인상폭)은 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올린 후 추후 보완하자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홍석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위원회에서 "
한국전력(015760)에서 두자릿 수 요금 인상안을 가져온 것은 한전 입장에서 이해된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국가의 산업 경쟁력은 물론 현재 기업 및 서민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이에 미치는 영향도 동시에 고려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5%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게 홍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우선 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전기요금을 올려서 한전도 숨통을 트고 기업도 다소 급박스러운 것은 넘긴 후 경제상황과 연료비 등의 추이를 봐서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