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일진디스플레이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세다.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0% 급증한 1570억원, 영업이익은 164% 늘어난 19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터치패널 물량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단가가 높은 태블릿PC용 7인치와 10.1인치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하며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67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별 풀 라인업 전략 아래 3분기 중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 10.1인치용 터치패널 공급이 7월부터 시작됐고 연말 출시 예정인 슬레이트 PC에 적용되는 터치패널을 공급도 3분기 중 시작될 전망에 따라 중대형 터치패널에서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