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이달 들어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곡물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뛰어오르며 2008년 애그플레이션 수준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조비(001550)는 전날보다 8.95%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현지시간)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와 대두 선물가격은 부셸당 8달러24센트, 17달러57센트에 거래를 마쳐 동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값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고 올라왔다.
전날 미 농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곡물가격 상승이 수개월 후에 소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곡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이를 사료로 사용하는 소와 돼지 등 고기 값과 유제품 가격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