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30일 BS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실적 상향조정을 근거로 목표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작년대비 29.5% 증가한 1465억원,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397억원"이라며 "2분기 실적 프리뷰에서 전망한 영업이익 31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초 갤러시 S3 관련 수익이 3분기로 이연되고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예상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예상했다"며 "하지만 런던올림픽 관련 수익이 일부 선반영되고 삼성 그룹 관련 해외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인건비 부담이 하반기 현저히 감소된다"며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하반기 인원 확충 계획에 다소 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는 비수기지만 런던올림픽과 갤럭시 S3 관련 매출이 포진되어 있고 4분기는 성수기"라며 "영업이익 측면에서 2분기보다 3분기, 3분기보다 4분기가 더 좋은 주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