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런던 올림픽 개막에 따라 수혜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송경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림픽 개막에 따른 국내업체들의 실질적인 수혜는 미디어 업체들이 우선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전세계 인구가 주목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홈쇼핑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국내 기준으로 이번 올림픽 진행시간이 주로 심야시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시청자수 증가에 따른 홈쇼핑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간 홈쇼핑 업체들의 일평균 매출은 평년대비 15~20% 증가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도 5~1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