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30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회기 막바지인 2일쯤 국회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2008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으로부터 약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0년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60·구속기소)와 임건우 전 보해양조 대표(65·구속기소)로부터 검찰수사 등을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