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6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향후 실적전망의 포인트는 순이자마진(NIM)이 얼마나 더 하락할지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NIM은 2.18%까지 하락했다"며 "그런데 각종 NIM 하락요인이 3분기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목표 NIM은 2.1%도 방어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참고로 시중은행 평균 NIM 하락폭은 20~25bp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기업은행은 1년간 NIM이 40bp 이상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은행실적 둔화우려는 NIM 하락에서 가장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NIM 하락폭이 은행종목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은행들 중 투자매력도가 낮은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