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고용 추세지수가 소폭 개선되며 향후 노동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의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민간 시장조사업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고용추세지수가 전달보다 0.41% 상승한 108.11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5.9%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전반적인 경기는 좋아졌음을 보였다.
개드 레바논 컨퍼런스보드 미시경제 조사담당자는 "현재의 환경에서 고용주들이 인력 확대를 예상할 만한 이유가 없다"며 "비농업부문의 일자리 증가세가 더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의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6만건 가량 많은 16만3000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