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7일 일본 증시는 전일의 급등세를 뒤로하고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7.73엔(0.09%) 내린 8718.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세달만의 최고 수준까지 급등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와 중국의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시장의 분위기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일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던 종목을 중심으로 부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4년만의 최대 실적으로 2% 넘게 급등했던 도요타자동차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파나소닉, 노무라홀딩스도 1% 안팍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대만의 혼하이정밀과의 협력에도 잡음이 전해지며 급락했던 샤프는 2% 넘는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일본 최대 통신업체인 NTT도코모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 공개에 1% 가까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