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 판도를 좌우할 제주·울산지역 선거인단이 5만여명을 넘긴 것으로 19일 집계됐다.
제주와 울산은 오는 25일과 2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순회투표를 실시하면, 경선 초반 국면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이다.
김승남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단은 8일부터 14일까지 모집했다. 제주의 경우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은 3만2984명, 투표소투표 선거인단은 3044명으로 합계 3만6028명이다.
울산지역 선거인단은 합계 1만4506명으로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이 1만3266명, 투표소투표 선거인단이 1240명이다.
여기에는 권리당원 중 모바일투표를 하지 않아 현장투표로 전환된 당원, 지난 6.9 전당대회 당시 선거인단 참여에 동의한 시민 선거인단은 포함돼 있지 않다.
민주통합당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