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핀에어가 독일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베를린과 오는 10월28일부터 공동운항을 실시하는 등 유럽과 중동 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21일 핀에어에 따르면 공동운항에 들어가는 노선은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 스톡홀름·예테보리~베를린, 덴마크 코펜하겐~베를린·뒤셀도르프, 베를린·뒤셀도르프~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행 노선 등 모두 7개 구간이다.
이들 노선은 앞으로 에어베를린 항공편에 핀에어의 'AY'코드가 표기된다.
특히 에어베를린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또는 원월드 마일리지를 선택, 적립할 수 있게 됐다.
빠아보 비르꾸넨 핀에어 동맹 협력 담당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핀에어의 유럽, 중동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해 헬싱키 공항을 통한 편리한 노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