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위안화 신규대출 7039억위안..예상 상회

입력 : 2012-09-11 오후 1:01:5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위안화 신규대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11일 중국 주요 언론은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위안화 신규대출이 7039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월 기록한 5410억위안보다 많은 것으로 6000억위안에 머물 것이란 사전 전망치도 상회했다.
 
이는 지난 6월과 7월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뒤늦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위안화 신규 대출의 예상 밖 증가는 이 기간 인플레이션이 상승 전환된 것과 함께 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분석됐다.
 
다리우즈 코왈츠 크레딧아그리꼴 투자전략가는 "최근 일련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발표된 가운데 신규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본 사용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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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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