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종합기술(023350)이 미세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제거 및 바이오에너지 생산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0일 서울대 정해진 교수를 중심으로 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생식물 포식자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제거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를 흡수한 수생식물의 포식자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국내외 발전소와 제철소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침체된 토목엔지니어링 시장에서 벗어나 기술개발 위주의 환경플랜트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새로운 탄소시장·바이오 에너지시장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