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주택사업에서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을 실현하고 있다는 증권가의 호평에 강세다.
1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보다 550원(2.41%)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8월말까지 진행된 3개 자체사업은 평균 92%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중 연초 제시한 1만3000세대의 분양목표를 달성할 유일한 디벨로퍼(Developer)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이같은 성공적 자체 사업 수행은 공급 공백지역 중심, 중소형 평형 위주의 인근 시세를 감안한 합리적인 분양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대산업개발의 2012~2014년중 연평균 자체사업 GP Margin(별도기준)은 24.2%로 동기간중 전체 GP Margin 15.0%를 상회한다"며 "기간중 자체사업 매출비중은 각각 31.3%, 45.8%, 50.1%로 확대되고 1.5조원, 0.7조원 수준의 해운대 우동, 수원 1차 사업의 2011년 10월 완공효과로 인한 2012년 역성장세는 2013년 이후 빠르게 반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