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6일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잡고 정권을 교체해서 이 땅에 평화가 깃들고, 생활이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는 선진민주국가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경선 인사말을 통해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네 후보가 긴 여정을 끝내고 서울에 오셨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제 민주당이 정권을 바꾼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 이어서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낸다"며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 이 나라를 발전을 시킨다. 정권을 바꿀 수 있다.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000만 국민들이 편하게 안심하고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구보수세력을 물리치고 민주당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함께 해달라. 할 수 있다.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서 이 나라를 우뚝 세워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 대표와 임채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인사말 중간에 일부 당원들은 야유와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