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금자리지구 내 분양 예정 오피스텔 위치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남 보금자리지구가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강남 보금자리지구 아파트 첫입주와 함께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2150실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지난 5일
포스코(005490)건설은 오피스텔 브랜드 '더샵라르고'를 론칭하고, 첫사업으로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강남 더샵라르고'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지하 4층~지상 10층, 458실, 전용면적 18.79~36.39㎡ 규모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장 가깝고, 천정고 2.7m 확보와 풀 빌트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도 강남 푸르지오시티와 함께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의 브랜드 경쟁에 참여했다.
지난 7일에는 '강남2차 푸르지오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5층~지상 10층, 543실, 전용면적 기준 18~49㎡ 규모로 구성되며 지난 6월 분양한 강남 푸르지오시티 맞은편에 조성될 예정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은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입지, 쾌적한 자연환경, 풍부한 임차수요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억원대로 강남 오피스텔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로 알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5호선 장지역에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는 강남보금자리지구는 인근에 문정법조단지, 동남권물류단지 등 대규모 개발도 잇따라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보금자리지구를 중심으로 강남세곡지구와 KTX 예정지인 수서역, 법조단지 개발이 추진 중인 문정지구로 이어지는 '세곡~수서~문정벨트'가 강남권의 새로운 개발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